내돈내산 한 달간 사용한 오닉스 북스 노바3 에어 찐찐 사용후기 들어갑니다.
팩트빠따로 세게 후려서 고소당할지도...(농담)
앞면 디자인은 색이 회색입니다. 그래서 촌티가 조금 나긴해요. 저는 딱히 디자인에 1순위를 따지지는 않기에 소소한 디자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시멘트 벽돌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하는 뒷면 풀샷입니다.(사기 전에는 몰랐어. 상세페이지에는 너무 멋있게 되어있어 가지고...)
구매 페이지에서 볼 때는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마치 1980년대에 있을 법한 디자인 상태입니다. 여성분들은... 흠... 고민을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이패트와 전용 키보드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석 버튼케이스 평가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펜 디자인은 멋있었어요. 깔끔하고 단순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마음에 듭니다.
저는 이 스타일리스 펜을 한 번도 쓴 적이 없습니다.(이거 어디있는지 몰라서 온 집안을 30분 동안 뒤졌네요.)
케이스와 노바3에어 간 자성이 강력하지만 손에 들고 밖을 돌아다닐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불안해서 꽉 지고 있다가 손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터 에코백에 넣고 다닙니다.(심신의 안정을 찾았어요.)
저는 밀리의 서재, 예스24 eBook만 씁니다.
눈 보호한다고 웹서핑이라든지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눈 더 나빠집니다."
잉크 디스플레이 구조상 실시간으로 페이지가 껌뻑껌뻑 새로고침이 되어 보다보면 눈 빠집니다.
화면도 크고 300dpi로 화질 아주 만족합니다.
네이버 폰트를 다운받아서 상황에 맞는 폰트를 사용하면 가독성이 덤으로 늘어납니다.
화면 확대해서 보니 도트가 튀거나 비어보이는 폰트가 없는게 잘 보이죠. 네이버 폰트와 HD 잉크 디스플레이로 최상의 조건으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PDF로 보기에는 화면이 작습니다. 10인치는 넘어가야 볼 만합니다. 그 이유는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반응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조작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화면을 만지지 않고 전자책 읽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스타일리스 펜으로 노트 작성을 해보았지만 일반 태블릿PC로 필기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닉스는 정말 케이스를 너무 대충 만들어요.
오닉스 노트 에어도 가지고 있지만 노트 에어 케이스는 더 처참합니다.
결론
쓸만하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다가 아주 가끔 버벅인다.(어이가 없다. 해외구매대행 업체에서 얼마나 때먹었는지 궁금할 정도)
크레마S 나왔다던데 구매후기보고 갈아탈지 고민 중입니다.(광고 아님. 현재까지 방문자 100명 넘은 블로그에 광고를 넣는 바보는 없죠...)
이번에 예스24에서 크레마S가 20만원으로 노바3 에어보다 절반가량 싸게 나왔더라구요. 저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추천드릴 수 없지만 비교해보고 판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여러분의 돈을 소중히 여기세요. 제 꼴 납니다.)
여기까지 읽어준 여러분 고마워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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